[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0%대 지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소폭 올라 30%대로 진입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사흘간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4%p 하락한 40.1%를 기록했다. 2주 째 내림세를 보였지만 40%선은 유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중도층과 충청·경인지역, 40대가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TK) 지역과 호남, 30대·60대 이상은 결집했다.
한국당 지지도는 1.9%p 상승한 31.5%로 집계됐다.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다시 30%대 초반 지지도를 회복했다.
한국당의 경우 보수층과 부산·경남(PK), 대구·경북(TK) 지역, 40대·60대 이상이 결집했다. 중도층과 진보층, 20대 지지도는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주차 주중 정당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제공] |
지난주 6.9%였던 정의당 지지도는 6.0%로 하락했다. 반면 바른미래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1.3%p 상승한 6.0%를 기록하며 정의당과 동률이 됐다. 중도층이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민주평화당의 지지도는 소폭 하락(0.4%p)한 2.5%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2.4%였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에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53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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