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미국 US오픈에서 5년 만에 홀인원이 나왔다.
로리 사바티니(43·슬로바키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파71/7075야드)에서 막을 올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첫날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로리 사바티니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골프위크] |
사바티니는 이날 에이스 1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 오전 11시 현재 공동 50위권에 자리했다.
사바티니는 이날 드라이브 비거리 283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78.57%, 그린 적중률 55.56%를 기록했다.
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 중인 사바티니는 올 시즌 뉴올리언스 취리히클래식(공동 3위), AT&T 바이런 넬슨(공동 5위) 등 톱 10에 4차례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US오픈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2014년 잭 존슨(43·미국)이 9번홀에서 기록한 이후 5년 만이다. 또한 이 대회 45번째 홀인원으로 기록됐다.
사바티니는 이날 1오버파 72타로 공동 59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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