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조선왕릉 서부지구관리소에서 오는 29일 서삼릉 비공개지역을 답사하는 '서삼릉 태(胎) 생명의 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서삼릉 비공개 지역 설명, 서삼릉 태실에 대한 동영상 시청, 출토 태 항아리 재현품 전시, 안태의식에 대한 설명, 비공개 지역인 태실 답사로 진행된다.
고양시 서삼릉 전경사진 [사진=고양시청] |
서삼릉 비공개지역은 조선왕조가 봉안한 태실을 일제가 파괴하고 조선 역대 왕의 태와 전국의 왕자, 공주, 옹주, 후궁 묘까지 파헤쳐 집단 매장해 놓은 곳으로 일제강점기 역사 파괴의 실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삼릉 퇴실연구소(031-965-333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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