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가 일본이 제기한 한국 정부의 전략물자 북한 유출 의혹과 관련, 한미가 유엔 대북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 방송(VOA)는 12일(현지시간)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 근거로 한국의 대북 제재 위반을 주장하고 청와대가 국제 기구의 공동 조사 방안을 제안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사진=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게재 영상 갈무리] |
이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은 북한과 관련한 우리의 노력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으며, 유엔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밖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들을 이행할 의무가 있고, 우리는 모든 나라들이 계속 그렇게 하기를 기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고 VO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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