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오늘 임명장을 수여받고 임기 첫 날을 시작하게 된다. 윤 총장이 이 자리에서 최대 과제인 검찰개혁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윤 총장은 25일 0시를 기점으로 43대 검찰총장의 임기를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야당은 인사청문회 위증 논란으로 윤 총장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지만,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윤 총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leehs@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윤 총장과 그 부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잠시 환담을 나눌 계획이어서 대화 내용에 관심이 집중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윤 총장에게 검찰개혁을 당부할 가능성이 높다. 윤 총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가 검찰개혁의 완수인 만큼 윤 총장의 첫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으로 첫 출근을 해 취임사를 통해 향후 2년간 검찰을 이끌 청사진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검경수사권 조정 등 핵심 사법개혁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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