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루나어드바이져와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랜드마크 ING NEW 글로벌 본사 빌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ING NEW 글로벌 본사 빌딩 [이미지=키움자산운용]

총 39만1000평방 피트 규모의 이 빌딩은 올해 새로 준공됐다. 지난 6월 ING 은행이 100% 전체 임차 개시를 시작했고 임대차 기간은 15년 이후, 5년 추가연장 조건이다.

ING NEW 글로벌 본사는 7층짜리 연결된 두 빌딩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축물 등급을 1%이내의 건축물이 받는 최고등급인 브리엄(BREEAM) NL Outstanding을 지난 5월에 받았다.

투자 형태는 현지 투자자와 공동투자 형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는 우선주에 투자하고 이에 대한 고정 배당을 수령하는 조건이다. 연간 목표 투자 수익률은 약 5% 후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ING 글로벌 본사가 랜드마크 신축건물인 점, 높은 신용등급을 가진 ING 은행과 장기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점에서 안정적이며 리스크 대비 투자수익이 높은 좋은 투자 건"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9월 중으로 부동산펀드를 설정해 투자완료 할 예정이다. 투자 펀드 만기는 5년 내외로 설정할 계획이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