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조진웅과 최희서가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사무국은 5일 “조진웅과 최희서가 오는 16일 오후 6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무데에서 열리는 개막식 마이크를 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조진웅(왼쪽)과 최희서 [사진=뉴스핌DB] |
조진웅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2013), '끝까지 간다'(2014), '군도:민란의 시대'(2014), '명량'(2014), '암살'(2015), '아가씨'(2016), '보안관'(2017), '해빙'(2017), '독전'(2018), '공작'(2018), '완벽한 타인'(2018) 등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1일에는 신작 '광대들:풍문조작단'을 선보이며,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는 '공작'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킹콩을 들다'(2009)로 영화와 인연을 맺은 최희서는 이준익 감독의 '동주'(2015)와 '박열'(2017)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박열'로는 백상예술대상, 춘사영화상,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현재 지난해 촬영한 '아워바디'의 9월 26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장편 51편, 단편 34편 등 평화를 주제로 한 총 33개국 85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개막작은 북한 림창범 감독의 '새'(Bird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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