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에어부산이 대구~오사카·도쿄 노선의 감편과 운휴에 이어 추가로 일본 노선을 조정한다. 부산·대구에서 출발하는 5개 노선의 운항 횟수를 줄이거나 운항을 중단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일 4회에서 일 3회로 감축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한 차례 추가 감축에 들어가 일 2회만 운행한다.
에어부산이 9일 일본 노선 추가 조정을 발표했다. [자료=에어부산] |
그 외 △부산~오사카 △부산~삿포로 △대구~기타큐슈 △대구~삿포로 노선의 감편과 운항중단이 예정돼 있다.
오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부산~오사카 노선은 주 3회만 운항한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오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3회, 대구~삿포로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운항을 중단한다.
에어부산은 "수요 감소에 따른 조정"이라며 "현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동계 개편에 반영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권 구매 고객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메일, 예약센터 등을 통해 환불 받을 수 있다. 취소 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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