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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패트릭 리드, 3R 선두... 안병훈 24위·임성재는 50위권

기사등록 : 2019-08-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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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3라운드
타이거 우즈, 근육 염좌로 기권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패트릭 리드가 통산 7승을 향해 순항했다. 

패트릭 리드(29·미국)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3라운드서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패트릭 리드가 선두를 달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솎아낸 리드는 드라이브 비거리 299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71.43%, 그린 적중률 55.56%를 기록했다. 

리드는 3라운드 후 PGA와의 인터뷰서 "바람이 많이 부는데 탄도를 낮춰서 친 것이 오늘 플레이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PGA 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 중인 리드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29·미국)는 2타 줄인 5언더파 208타를 기록, 30위권에 자리했다.

켑카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4개를 범하며 타수를 2개만 줄이는데 그쳤다.

한국선수로는 안병훈(29)이 3타 줄인 6언더파 207타 2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솎아낸 안병훈은 드라이브 비거리 292야드, 드라이브 적중률 64.29%, 그린 적중률 66.67%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이날 5타를 잃으며 2언더파 50위권에, 김시우(24)는 5타 잃으며 4오버파 80위권에 자리했다.

강성훈, 이경훈은 컷 탈락했다.

1라운드서 116위로 최하위권에 그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는 2라운드를 앞두고 근육 염좌로 기권했다.

PGA투어 정규시즌은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3주간의 플레이오프 대장정에 돌입,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에는 페덱스포인트 랭킹 상위 125명의 선수들이, 2차전 BMW챔피언십에는 70명,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에는 30명이 서바이벌 게임을 펼친다.

최종 1위에게는 무려 1500만 달러(약 182억원)의 상금이 기다리고 있다.

안병훈이 24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브룩스 캡카가 30위권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타이거 우즈가 허리 염좌로 기권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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