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 전국 양돈농장에서 일제 소독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 전국 6300개 양돈농장에서 민관합동으로 일제청소 및 소독이 실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휴가기간중 양돈관계자들의 해외 국가 방문에 따른 바이러스 등 오염원의 농장 내 유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어 추진되는 것이다.
[사진=바이두] |
농식품부는 이날 전국 남은음식물 급여농장(227호)과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미흡농장(334호), 밀집사육단지내 농장 등에 대해 농협 공동방제단, 시군 소독차량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방제단 차량에 설치된 스피커 등을 활용해 불법축산물 반입금지, 구제역백신 접종 등 방역수칙에 대해 홍보하며, 한돈협회는 중앙 및 지부를 통해 회원 농장에 일제 소독·청소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담당관을 통해 농장의 소독상황과 구제역백신 접종여부 등 방역실태를 일제히 점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양돈 관계자는 해외 발생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소독 및 불법축산물 반입금지, 구제역 백신접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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