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10시 경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실에 들어섰다.
오전 10시 3분 경 여야 의원들이 입장해 조 후보자와 인사를 나눴다. 이후 여상규 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조 후보자는 선서 후 모두발언을 통해 본인의 입장을 밝힌 후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 대기실로 향하고 있다. 2019.09.06 kilroy023@newspim.com |
앞서 조 후보자는 오전 8시 5분께 국회 본청에 도착했다. 감색 정장에 타이를 갖춰 입은 조 후보자는 다소 굳은 표정으로 국회 후문 방문증센터을 거쳐 4층 법사위 자문관실에 들어섰다.
조 후보자는 여상규 법사위원장과 만나 " 많은 의혹을 받아서 송구하다"며 " 국민들에게 아는 범위 내에사 말씀드리고 진솔하게 어떤지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또 "지난 한 달 동안 워낙 언론 보도가 많아서 저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언론 보도량이었다"며 "그게 제가 밝힐 사안도 아니었고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서 밝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여 위원장은 "증인 출석이 부진할 것 같아서 증인을 통한 입증은 당분간 어려울 수가 있다"고 우려했고 조 후보자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수사는 수사로 진행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