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KLPGA가 투어 소속 선수들을 상대로 안전관리와 스포츠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5일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와 스포츠 윤리교육을 시행했다.
선수들은 한국응급처치교육원의 배혜윤 강사에게 심폐 소생술 교육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KLPGA가 투어 소속 선수들을 상대로 안전관리와 스포츠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사진=KLPGA] |
교육에 참석한 '루키' 조아연(19·볼빅)은 "선수에게 정말 유익한 교육이었다. 개인적으로 좀 더 자세하게 배워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나중에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KLPGA 클린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임성민 매니저가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진선(22·비씨카드)은 "여자이자 선수로서 알아야 할 정보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평소에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로서 지켜야 할 중요한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LPGA는 남은 시즌 세 번의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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