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0일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를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강 장관은 두 기지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도 동행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 양자회의실에서 베이부트 아탐쿨로프 카자흐스탄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19.09.16 mironj19@newspim.com |
강 장관은 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면담을 갖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미군기지 방문을 통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따른 한미동맹 이상설을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브럼스 사령관과는 이르면 이달 말 시작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나 주한미군 기지 조기반환 등 안보 이슈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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