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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의통화 증가세 둔화…시장형상품 감소

기사등록 : 2019-09-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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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의통화 전년대비 6.6% 증가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7월 광의통화(M2) 증가세가 전월보다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9년 7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우리나라 7월 광의통화는 전월비 0.3% 증가한 2808조1000억원이었다. 지난달(0.7%)보다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늘었다.

[자료=한국은행]

상품별로는 2년미만 정기예적금이 10조4000억원, 2년미만 금전신탁이 2조6000억원씩 각각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이 10조7000억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4조4000억원 증가했으나 기타부문은 2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표지어음 등 시장형 상품이 줄면서 광의통화 증가율도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7월중 협의통화(M1) 평잔은 전월비 0.3% 늘어난 875조1000억원이었다.

금융기관유동성은(Lf) 전월비 0.5%, 광의유동성(L)은 전월비 0.8% 각각 증가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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