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대학교가 시흥캠퍼스 스마트관 개관식을 열고 “세계 유수 대학과의 경쟁을 위한 준비된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는 23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스마트관 개관식’을 열었다.
[사진=서울대학교] |
서울대는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은 세계유수의 대학과 경쟁을 위한 준비된 미래형 스마트캠퍼스라는 점을 알리는 공간”이라며 “성공적인 조성과 발전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 기업 등의 적극적 지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투어, 개관 순으로 진행됐다.
오 총장은 기념사에서 “관악캠퍼스가 ‘국가사회로부터의 선물’이었다면 시흥캠퍼스는 ‘국가사회가 서울대학교에 주는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그 책무는 최고의 교육과 연구”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캠퍼스 완성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시티를 조성해 스마트 대한민국의 표본이 되고 세계가 주목하는 교육, 연구 등 복합 클러스터로 거듭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했다.
스마트관은 2007년 시흥캠퍼스 조성 계획 이후 12년 만에 이뤄진 첫 준공 건물로 2018년 착공, 올해 8월 준공됐다.
스마트관 1층에는 시흥캠퍼스 비전과 미래 캠퍼스 생활, 마스터플랜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2층에는 기숙시설과 일부세대 견본시설이 있어 누구나 방문해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다.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은 휴관이다.
시흥캠퍼스 홈페이지 내 ‘관람신청 게시판’을 이용하면 안내직원의 안내와 홀로렌즈기기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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