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진에어가 미국 델타항공과의 인터라인 노선을 가동한다.
진에어는 27일, 지난 7월 델타항공과 국제선 노선으로 체결한 인터라인 협정 노선을 본격 운항한다고 밝혔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
인터라인은 복수의 항공사가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티켓에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형태다. 이번 협정은 진에어가 델타항공에 운항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인천공항에서 아시아 국가로 향하는 진에어 항공편으로 환승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는 "델타항공과의 인터라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젯스타그룹과 인터라인 제휴를 맺고 △인천~하노이~나트랑 △인천~다낭~호치민 △인천~오사카~케언스 △인천~나리타~케언스 등의 노선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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