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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마두로 대통령 "조만간 북한 방문할 것"

기사등록 : 2019-10-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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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현지 TV를 통해 생중계된 영상에서 디오스다도 카베요 베네수엘라 제헌의회(NAC) 의장에게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우르두포인트뉴스와 스푸트니크가 보도했다.

지난달 24~27일 카베요 의장은 북한을 방문해 북한 측과 기술·산업·국방·농업·분야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카베요 의장은 당시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마두로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와 북한 정상 간 첫 만남이 이뤄지게 되는 셈이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재선 1주년 기념 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19.05.20.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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