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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브룩스 켑카 친동생, 슈라이너스 1R 8위… 안병훈은 40위권 안착

기사등록 : 2019-10-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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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브룩스 켑카가 80위권으로 부진한 첫날을 보낸 가운데 그의 동생은 8위로 깜짝 선두권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미국)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 80위권으로 부진했다.

브룩스 켑카가 80위권으로 부진했다. [사진=PGA]
체이스 켑카가 8위를 기록했다. [사진=PGA]

켑카는 이날 드라이브 비거리 324야드를 날리고도 페어웨이 적중률 57.14%, 그린 적중률 66.67%에 그쳤다.

반면 '세계랭킹 1822위'위에 불과한 체이스 켑카(25·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쳐 5언더파 66타 8위에 안착했다. 체이스 켑카는 현재 유러피언투어(EPGA)서 활동 중이며 아직 우승 기록은 없다.

5월부터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브룩스 켑카는 지난 시즌 PGA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1개월여 만에 대회에 나섰다. 

골프위크는 브룩스 켑카가 휴식 기간동안 왼쪽 무릎 수술을 했으며, 이 대회 공식 연습라운드를 치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브룩스 켑카가 2라운드서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시즌 첫 대회서 컷 탈락이 유력하다. 

안병훈(29)은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솎아내 3언더파 68타 40위권에 안착했다.

김시우(25)와 강성훈(34)은 이븐파 71타를, 이경훈(29)은 2오버파 73타로 세 선수 모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닉 테일러(31·캐나다)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테일러는 지난 2014년 이후 약 5년만에 PGA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하반기만 5차례나 컷 탈락했던 필 미켈슨(49·미국)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케빈 나(36·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 40위권에 안착했다.  

필 미켈슨이 3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안병훈이 40위권을 기록했다. [사진=PGA]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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