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8일 농업·농업 체험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남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석웅 교육감, 송용석 교육국장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관계자와 김석기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서옥원 전남영업본부장 등 전남농협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남농협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했다.[사진=전남교육청] |
이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농촌·농업 체험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원격화상교육시스템 설치, 스쿨팜 생태교육,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 행복 채움 금융교실 운영, 문화체험 기회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농촌·농업 체험교육 인식확산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남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교육을 통해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교육협력체계가 탄탄하게 구축돼 아이들에게 다양한 더 많은 체험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의 주역인 전남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농촌·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전남농협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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