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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수능 앞두고 곳곳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영하권

기사등록 : 2019-1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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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1시 발효 예정
일부 지역 강풍주의보까지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서울과 인천, 경기도(여주, 안성, 이천, 평택 제외)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춘천, 화천, 철원), 서해5도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한파주의보는 10월에서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13일 오후 11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지역. <자료 = 기상청> 2019.11.13 sunjay@newspim.com

수능 당일 아침 기온은 -7~7도(평년 -1~8도), 낮 기온은 3~11도(평년 11~17도)로 관측됐다.

주요 도시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0도, 홍성 -2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5도, 목포 7도, 대구 3도, 안동 -1도, 포항 4도, 울산 5도, 창원 5도 부산 6도, 제주 12도 등이다.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서해5도 등 지역엔 이날 오후 11시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질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오후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4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보다 4~10도 낮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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