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방글라데시 남동부 항구 도시 치타공에서 17일(현지시각) 가스관이 폭발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모함메드 모신 현지 경찰 책임자는 25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일부 부상자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모신은 이날 폭발로 앞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이 흔들렸고, 벽면 일부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서명했다.
당국은 이번 가스관 폭발 원인은 즉각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부상자 중 한 명은 폭발로 인한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는 건물 벽 붕괴로 인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가스관 폭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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