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20일 경기도 성남시 본부에서 사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3개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전문위원회는 단체, 정부부처,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배경의 인사 1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농림수산, 보건, 교육, 과학기술혁신, 기후변화, 거버넌스, 교통, 성평등, 인권, 평화, 물, 에너지, 도시 등 13개 분야별 자문을 제공하고 현지조사에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20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촉식에서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과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코이카] 2019.11.20 heogo@newspim.com |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개도국 사회·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기대한다"며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이카는 앞서 지난 18일 디지털 경영 강화를 위한 국민자문위원 20명도 선발했다. 공공·민간·학계 인사로 구성된 국민자문위원은 개발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통합사업 관리시스템, 봉사단원 관리시스템 등 코이카 정보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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