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동 사옥에서 강승수 신임 대표이사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강승수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한샘이 국내 1위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0년간 꿈과 열정을 가지고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시대 글로벌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50년의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동 사옥에서 강승수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사진=한샘] 2019.12.02 justice@newspim.com |
강 대표이사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디자인 ▲디지털 ▲인재육성 세 가지를 꼽았다.
동·서양을 넘어서는 디자인(Design beyond East & West)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홈 인테리어 사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고효율,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혁신한다. 또 자율과 창의의 기업 문화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에 도전하는 한샘을 만들어간다.
중점 추진 과제도 발표했다. 강 대표이사는 "토털 홈 인테리어 공간 패키지를 구성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유통해 국내 시장 매출 10조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에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현지화해 나갈 것"이라며 "부엌가구 1등에 안주하지 않고, 가정용 가구 사업과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을 준비해 신사업에 성공한 것처럼 스마트 홈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이사는 한샘의 성장에 함께해 준 고객과 대리점, 협력업체, 일선 근무자, 주주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정도경영'과 '상생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지켜나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회사로 한샘을 변화해가겠으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활성화하고 자율과 창의를 발휘할 수 있는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동 사옥에서 강승수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사진=한샘] 2019.12.02 justice@newspim.com |
마지막으로 "초일류기업을 만들어보겠다는 열망을 품고 미래를 향해 도전해 간다면 반드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한샘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많은 젊은 인재가 함께 도전해 미래 한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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