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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해찬, 검찰에 경고 "선택적 수사, 특검 통해 낱낱이 밝힐 것"

기사등록 : 2019-12-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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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출신 검찰 수사관이 숨진 것과 관련해 검경 합동수사단 혹은 특별검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패스트트랙 수사는 미비한 반면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좁혀진 가운데 대응 카드로 특검을 꺼낸 셈이다.

이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검찰 수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선택적 수사"라며 "이번 사건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검찰이 진행한 서초경찰서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특감반원의 유서와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명분으로 가져갔다"라며 "검찰이 두렵지 않으면 이렇게 무리하면서까지 증거를 독점하겠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검찰이 결백하다면 지금이라도 검경합수단을 꾸려 모든 증거와 수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진상을 밝혀야 한다"라며 "특검을 통해서라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anp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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