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내년 2월까지 한파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랭질환 발생 모니터링과 진료 등 강진의료원과 연계한'한랭질환 응급의료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인체에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5년 간 전국에서 2354명(전남 160명)의 환자가 신고 됐으며, 한랭 질환자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 노년층이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돼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 위험이 크므로 읍면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령 강진군보건소장은 "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고 과도한 음주를 삼가하는 등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으로 건강한 겨울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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