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2일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경북 김천 '대성암본가초밥집'의 백년가게 현판식에 참석해 혁신형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지역 대표 노포(老鋪)로 손꼽히는 대성암본가초밥집은 1920년대부터 운영해 온 점포로, 실제 백년의 역사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2019년 12월 12일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경북 김천 백년가게 '대성암본가초밥집'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19.12.13 justice@newspim.com |
해당 점포에서 근무하던 1대 대표가 광복 이후 주인으로부터 인수하여 현재까지 3대에 걸쳐 전통과 가업을 이어오며, 올해 백년가게로 지정됐다.
현판 제막 행사 후 마련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백년가게 대표자들이 참석해 운영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이야기했다.
특히 '백년가게'가 혁신형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써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확산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백년가게로 지정된 점포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소진공은 올 연말 백년가게의 성공 요인을 담은 영상과 사례집을 발간해 지원 사업 및 지정점포에 대한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봉환 이사장은 "백년가게는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진공은 백년가게를 지속해서 발굴, 확산해 혁신형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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