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역동성과 동태적 효율성을 유지·확보하는 것이 공정위의 최우선 정책과제다. 이를 위해 전문가 등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의견을 듣겠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플랫폼 경쟁이슈 청년 간담회'를 통해 정보통신(ICT) 공정정책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플랫폼 경쟁이슈 청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23 pangbin@newspim.com |
조성욱 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이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동시에,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거대 플랫폼 기업이 신규 경쟁 플랫폼을 몰아낼 유인이 있다"고 언급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역동성과 동태적 효율성을 유지·확보하는 것이 공정위의 최우선 정책과제"라며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는 ICT 전담팀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문가 등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의견을 듣겠다"며 "디지털 시대 경쟁 이슈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반기고 '디지털 감수성'이 풍부한 청년들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플랫폼 분야 법집행과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이정(경제학과 3학년), 박대현(경제학과 4학년) 등 2명의 학생이 시장지배적 플랫폼의 끼워팔기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플랫폼 경쟁이슈 청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23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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