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이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의 무단 출국과 관련해 레바논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이 레바논 측에 곤 회장의 무단 출국이 유감스러우며, 진실 규명을 위한 협조를 바란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보수 축소 신고와 특별배임 혐의로 일본 검찰에 구속됐다가 지난해 4월 보석으로 풀려난 곤 전 회장은 지난달 29일 일본을 탈출해 터키에서 개인용 제트기를 타고 레바논으로 입국했다.
지난 4월 보석 석방돼 도쿄구치소를 나서고 있는 카를로스 곤 닛산 전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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