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14 11:48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DLF(파생결합펀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나올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은행사칭 대출사기·불법대출 스팸문자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는 16일 금감원에서는 첫 번째 DLF 제재심이 열릴 예정이다.
다만 윤 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 회장과 DLF 제재심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는 전언이다. 윤 원장은 "손 회장과 무슨 대화를 나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금감원 인사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그는 "조만간 조직개편을 발표할 것"이라며 "빠르면 월말,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는 부원장 인사를 포함해서 모든 것을 끝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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