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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환율, 1179.8원으로 하락...코로나 리스크 완화

기사등록 :2020-02-06 16:19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발견·증시 호조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중국 저장(浙江)대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를 발견했다는 소식과 함께 코스피를 비롯한 국내외 증시 호조로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했다. 1200원대 턱밑까지 올랐던 환율이 내림세로 전환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외환시장에서 6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11.7원 하락한 117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184.0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자 1178.50원까지 하락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6일 달러/원 환율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코스피는 장중 2220선을 돌파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9% 급등한 2227.94로 거래를 마치며 코로나바이러스 우려가 본격화된 설 연휴 직전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증시 역시 경제지표 호조 속 랠리를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13% 상승한 3334.69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3% 오른 9508.68로 마감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과도했던 시장 우려가 진정되며 되돌림이 일어났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는 약세가 되고 채권 금리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응주 대구은행 딜러는 "은행권이 숏플레이를 한데다가 간만에 코스피도 2%대 성장을 보이면서 원화 약세를 이끌었다"며 "1180원대를 앞두고 '지켜보자'는 심리가 발동했다"고 설명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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