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는 내달 20일까지 '충남형 지역균형발전 청년고용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실업과 지방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청년고용사업 홍보배너 [사진=충남도] 2020.02.14 bbb111@newspim.com |
모집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총 20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청년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및 심화교육, 월 5만원 교통비, 연 60만 원의 자기계발 교육비 등을 지원받는다.
채용은 도내 444개 법인·단체 및 중소기업에서 각각 실시하며 사업장 규정에 따라 면접 등의 채용절차를 거친다.
최종 합격한 청년 및 청년을 채용한 기업은 3월 말까지 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4월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한다.
도는 참여기업에 월 200만원(기업부담 10%)의 청년인건비를 2년 동안 지원하고 해당기업에서 근속을 유지한 청년에게는 인센티브 1000만원(250만 원×4회)을 추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일자리종합센터(www.cnjob. 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청년 고용률 개선 추세가 둔화하고 청년 체감 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청년층이 겪는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지속 되고 있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해 지역 정착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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