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납세자에게 철도운임 할인을 적용한다.
한국철도는 18일 대전사옥에서 국세청과 '모범납세자 우대와 세무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오른쪽)과 김현준 국세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2020.02.18 gyun507@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한국철도는 모범납세자의 철도운임을 할인해 성실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국세청은 한국철도에 상시적 세무서비스를 제공해 상생협력을 도모한다.
철도운임 할인 혜택은 다음달 3일 '납세자의 날' 표창수상자부터 적용된다. 모범납세자 본인이 주중에 철도를 이용할 때 열차별로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납세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성실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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