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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브라질서 1명 확진...중남미서 처음

기사등록 : 2020-02-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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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가 이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것으로, 전 세계 6개 대륙 모두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셈이다.

앞서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병원은 최근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61세 남성이 1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아직 정부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만큼 익명을 요구하며 이 환자의 확진 사실을 전했다.

코로나19(COVID-19) 감염 급증으로 직격탄을 맞은 이탈리아 북부의 밀라노의 식당과 주점들이 25일(현지시간) 문을 닫았다. 2020.02.26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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