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미래통합당이 4·15총선에 앞서 1차 경선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인천 서구갑에서 3선을 한 이학재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고, 강승규 전 의원은 서울 마포갑 경선에서 승리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서울 서대문을·마포갑·금천, 인천 남동을·부평을·서구갑 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통합당 차원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경선은 지난 28~29일 이틀동안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을 준비 하고 있다. 2020.02.20 leehs@newspim.com |
그 결과 인천 서구갑은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낸 이학재 의원이 1위를 차지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마포갑은 강승규 전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고, 서울 금천은 강성만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인천 남동을은 이원복, 부평을은 강창규 후보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4·15 총선 최종 후보가 됐다.
이번 1차 경선 대상인 지역은 서울 서대문을(김수철·송주범), 서울 마포갑(강승규·김우석), 서울 금천(강성만·김준용·이창룡), 인천 남동을(김은서·박종우·이원복), 인천 부평을(강창규·구본철), 인천 서구갑(강범석·이학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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