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와 접촉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료진 두 명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의료진 두 명은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알라메다 카운티와 솔라노 카운티 보건 당국은 언론 배포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워싱턴주와 로드아일랜드주 등 미 동·서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미국 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미국 내 확진자는 총 80명이며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한 명이 사망했다.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코로나19 상황판 앞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0.02.27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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