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내 신천지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발표한 데에 감염우려가 있는 해당 시설에서의 기자회견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이 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 총회장은 교주 별장으로 불리는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에 그는 "감염우려로 폐쇄한 시설내에서 기자회견은 불가하다. 시설 밖에서 진행하는 것은 무방하다"며 "실내 기자회견 장소가 필요하면 경기도청 브리핑룸실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 총회장에 "사적으로 검사해 음성 판정됐다고 하나 고위험순으로 검사확인이 필요하므로 검체 채취를 결정했으니 협조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같은 날 오후 3시 개최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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