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하나은행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 영업점에 아크릴파티션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6일부터 대구·경북에 위치한 전체 영업점에 아크릴 파티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9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하나은행 수성동지점 창구에서 아크릴파티션을 사이에 두고 고객과 직원이 상담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2020.03.10 bjgchina@newspim.com |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확산 제어에 동참하기 위해 아크릴 파티션을 설치했다"며 "고객들이 더 안심하고 은행 지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견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4000억원 한도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대 1.3%포인트 금리 감면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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