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의 증권사 설립 예비인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내일(11일) 증선위를 통과하면 빠르면 이달 내 금융위 정례회의 최종 승인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11일에 진행되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에에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신청한 증권사 설립 예비 인가안을 상정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CI=토스] |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6월 금융투자업 예비 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를 통해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용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증선위에서 예비인가안이 통과되면 이달 내 금융위 최종 승인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달 금융위 회의는 18일에 예정돼 있다.
한편,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사를 설립하게 되면 카카오페이증권에 이어 두 번째 핀테크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를 통해 증권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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