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지역사회 통일교육 활성화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2기 통일교육위원' 20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일교육위원은 2년 임기의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평화·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임기는 오는 5월 15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
새롭게 꾸려질 위원들은 총 800명이다. 세부적으로 국내위원 690명, 해외위원 110명이다. 이 중 해외위원 모집 지역은 기존 미국, 중국, 일본 3개 국가에서만 이뤄졌는데 이번에 독일도 포함됐다.
이들 대부분은 지역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 유관기관 추천으로 임명되는데, 200명은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발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17일까지 '통일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메일(tongilco@unikorea.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통일교육위원 공모에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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