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3명 늘어난 1만674명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72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61명 줄어든 2324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36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7829명으로 완치율은 76%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신규 확진자가 61일 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날 소폭 늘었다. 지난 6일부터 50명대 수준을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최근 들어 더욱 줄어드는 추세다. 신규확진자 중 해외유입과 지역발생은 각각 7명, 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경북, 부산에서 각각 2명신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환자 1명이 추가돼 대구경북에서 3명이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2명 외에 인천에서 1명이 늘어 3명이다. 서울에서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검역에서는 4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외에 울산에서 1명이 늘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54만646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52만164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4186명이 검사 중이다.
경북에서 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반면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대구에서는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명, 인천·경기 각 1명 등 총 4명이다. 검역에서는 11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외에 광주 2명, 대전 1명이 늘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56만303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54만38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1981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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