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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환율, 김정은 위독 보도에 16원 급등

기사등록 : 2020-04-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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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14.1원 오른 1234.6원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중 중태에 빠졌다는 CNN 보도에 달러/원 환율이 치솟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1원 오른 1234.6원을 지나고 있다. 이날 1222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김정은 위원장 관련 뉴스가 나오자 가파르게 올라 1236.5원 고점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은 지난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방안과 간부 선출 문제 등을 논의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2020.04.12 noh@newspim.com

CNN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는 정보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보도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CNN 보도가 나오면서 외인들이 주식시장이 대규모 이탈하면서 주식이 급락하고 환율이 치솟고 있다. 시장이 새로운 불확실성 즉 악재로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CNN 보도도 당국 관계자발이라서 미 정보당국이나 우리나라쪽에서 추가보도로 사실확인을 해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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