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는 12일 삼성카드와 서울 중구 삼성본관 빌딩에서 마케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선 까사미아 대표와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5월 12일 열린 '까사미아-삼성카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까사미아와 삼성카드 대표 및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형호 까사미아 영업전략팀장, 김찬후 까사미아 지원담당, 홍정표 까사미아 영업담당(상무), 임병선 까사미아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박경국 삼성카드 개인영업본부 부사장, 나용대 삼성카드 가맹점마케팅담당(상무), 최정훈 까사미아 가맹점마케팅1팀장. [사진=까사미아] 2020.05.13 justice@newspim.com |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 카드 출시 등 고객에게 더욱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공동 마케팅 활동 및 추후 사업 확대 방안 등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까사미아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으로 최근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 성향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의한 '집콕족' 증가 추세를 반영, 온라인 구매 혜택을 강화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형호 까사미아 영업전략팀장은 "삼성카드와의 제휴로 양사 고객에게 더욱 수준 높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거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신세계그룹 편입 2주년을 맞은 까사미아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고객 신뢰 향상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추진하며 시장 입지 강화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가전과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 스토어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경기도 용인 기흥에 삼성전자, 스타벅스와 협업한 '리빙파워센터점'을 오픈하며 한 단계 진화된 형태의 협업 전략을 새롭게 선보였다.
까사미아는 이번 삼성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금융 분야로 협업 영역을 확대하며 생활문화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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