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182가구가 들어선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5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사업지의 부지면적은 692.5㎡, 건립 가구 수는 총 182가구다.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해진다.
전날에는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 소위원회도 열렸다. 이번 수권 소위원회에서는 서울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일대 개발을 본격화하는 내용도 통과됐다.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권장용도 계획(안) [자료=서울시] |
대상지는 영등포구 양평동5가 50번지 일대 선유도역 주변이다. 역세권 기능 강화와 준공업지역에 대한 계획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26만8026㎡)이 신규 지정됐다.
상위 계획을 반영한 건축물 용도·밀도계획과 건축선 계획도 수립한다. 양평동5가 111번지 등 특별계획구역 3개소를 신설한다. 한강변 일대의 전략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중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노인복지주택을 아파트용지로 변경하는 내용도 통과됐다. 이곳에는 지난 2008년 노인복지주택이 건립됐으나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신 용도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로 건축물 연면적 약 289㎡을 공동육아방, 방과 후 교실로 제공하기로 했다. 영등포구 양평동5가 선유도역 주변의 기능을 강화하고 준공업지역에 대한 계획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 26만8026㎡도 신규 지정했다.
또한 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도로 230개소와 공공 공지 5개소, 주차장 1개소, 사회복지시설 1개소가 변경 및 폐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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