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중 지역 상품권을 신청한 시민들에게 약 22%의 보너스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너스 상품권 지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소비여력을 강화시켜 생활안정을 도와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온누리상품권.[사진=뉴스핌DB] 2020.06.09 goongeen@newspim.com |
공익활동 참여자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수령을 원하면 보너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들면 월 30시간 참여자가 활동비 27만원 중 30%에 해당하는 8만1000원을 상품권으로 수령할 경우 5만9000원(21.85%)의 보너스 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현금 18만9000원과 상품권 14만원을 합해 총 32만 9000원을 받게 된다.
세종시는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2304명 중 1573명으로부터 상품권 지급 동의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5월에 30시간 활동을 마친 858명에게 상품권이 지급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 사업을 오는 12월까지(개인별 4개월) 추진할 예정이다. 국비 9억552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4400만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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