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에쓰오일이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해 나섰다.
에쓰오일은 24일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2020 에쓰오일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공계 전문대생 및 고등학생 114명에게 장학금과 선덕원 청소년들로 구성된 선덕합창단 후원금 등 총 2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혜 학생 참석없이 간략하게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대표 [사진=에쓰오일] 2020.01.23 yunyun@newspim.com |
에쓰오일은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4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70명에게도 중장비∙컴퓨터∙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의 드림장학금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600명에게 14억 8000만원이 지원됐다.
에쓰오일의 드림 장학금은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회를 잡아 꿈꿔왔던 미래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발판이 돼 준다"면서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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