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전국 631개 전통시장과 상점이 동참해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경우, 97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소상공인진흥공단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소상공인진흥공단] 2020.06.02 jellyfish@newspim.com |
부산 '괴정골목시장'과 창원 '창동통합상가'에서는 인플루언서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특가상품을 홍보하는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오는 27일과 7월 11일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 '남목전통시장'은 7월 3일에서 4일까지 이틀간 70여 개 점포에서 일부품목에 한해 10~20%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 운영과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산 '서면종합시장'과 울산 '태화종합시장' 등 일부시장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페이백(Pay-Back)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공단은 특히 동행세일 기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방역 및 위생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김해 '삼방전통시장'에서는 동행세일 행사 기간에 맞춰 전체 시장구역과 개별점포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시장 게이트별로 진행요원을 배치해 발열체크는 물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면서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부산 '르네시떼'에서는 동행세일 기간 중 7월 4일 하루동안 '코로나 19 안녕! 청정 르네시떼로' 행사를 개최하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안심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체국과 온누리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과 총 1210개 점포에서도 10~40% 할인을 진행한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들은 적극적인 활성화 의지와 노력으로 고객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동행세일에는 온라인과 접목한 비대면 형태의 축제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니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즐겨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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