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한국얀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전 세계 스타트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공동개최 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전 세계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존슨앤드존슨이 4년째 함께 개최하고 있는 혁신 기술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 주제는 '뉴노멀시대의 헬스케어'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5년 이하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7.01 peterbreak22@newspim.com |
올해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확인된 의료서비스 분야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개인과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헬스케어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최종 수상기업(2개)에는 홍릉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등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지원시설에 입주(최대 4년) 자격과 컨설팅 및 해외시장 진출지원, 존슨앤드존슨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9~10월 중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2개 기업을 선발하며 시상식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모든 신청자는 서울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계방안, 서울에서의 연구계획을 제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웹사이트에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K-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수출동력산업으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세계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있는 바이오 의료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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