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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등 스타얼라이언스, 코로나로부터 여행객 보호 나서

기사등록 : 2020-07-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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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얼라이언스 공동 '보건·위생 조치' 도입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행객 안전을 위해 통일된 보건·위생 조치를 도입한다.

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 공동으로 '보건·위생 조치(Health and Hygiene Safety Commitments)'를 도입한다. 관련 정보는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찾아볼 수 있고 항공기 탑승객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제공=아시아나하공) 2020.07.06 syu@newspim.com

공동 조치에 따르면 필요시 탑승객이나 승무원에게 위생 물품과 보호 장구를 제공한다. 이들이 비행 중 증상을 호소할 때에 대비해 의심 환자를 다루는 절차를 마련하고 기내 청소 절차와 소독 용품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또 홈페이지에 '여행 정보 허브(Travel Information Hub)'를 구축해 회원 항공사와 주요 취항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건·위생 조치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며 7월 중 다국어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CEO 제프리 고(Jeffrey Goh)는 "보건·위생 조치'와 '여행 정보 허브' 출범은 항공 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스타얼라이언스는 향후에도 고객의 순조로운 여행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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