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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장서 공모펀드 투자 대안...간접투자 정책 지원 필요"-유안타증권

기사등록 : 2020-07-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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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에도 일부 투자 바람직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주식 시장이 회복한 상황에서 종목 선택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럴 경우 공모펀드가 하나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급락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이익을 낼 수 있지만, 주식 시장이 회복을 한 상황에서는 종목 선택이 더 어려워지게 마련"이라며 "이럴 때는 공모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유안타증권]

사모펀드보다 더 엄격한 시스템에서 운용이 되고 있는 점도 공모 펀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에는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들은 자문형랩, ELS, 롱숏펀드, ETF, 한국형헤지펀드, 사모펀드, 해외 주식 등에 투자했다"면서 "올 상반기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간접투자보다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주식액티브펀드의 수익률 상위펀드를 추천했다. 최근에는 바이오업종과 IT업종 비중이 높은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전체 자산을 해외주식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며 "투자 정보가 많고 환율 위험 등에서 자유로운 국내 자산에도 자산의 일부는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어 "간접투자 시장이 매우 위축된 상황에서는 정책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며 "세제 혜택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간접투자를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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