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한밭대학교는 2학기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밭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업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 교과목의 특성과 규모에 맞는 효율적 수업운영이 이뤄지도록 이 같이 결정했다.
코로나19 상황이 현재와 같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전제로 2학기 수업운영에 있어 20명 이하의 소규모 이론수업과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대면수업을 허용한다.
한밭대학교 정문 전경 [사진=한밭대학교] 2020.07.09 rai@newspim.com |
20명 초과의 이론수업과 컴퓨터 실습 교과목은 비대면 또는 대면과 비대면 병행수업을 진행한다.
대면수업 추가 허용기준으로는 이론 교과목의 경우 20명 초과 수업이지만 출석 수강인원을 20명 이내로 해 조별 또는 순차적 대면수업을 하거나 대면과 비대면수업을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실험실 정원의 절반 규모로 수용이 가능하다.
또 다수의 실험실을 확보하고 각 실험실에 20명 이하로 나눠 수업이 가능한 경우 그리고 20명 이내로 조별‧순차적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 병행이 가능한 경우로 정했다.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대면평가를 원칙으로 하며 평가기준은 절대평가로 실시한다.
세부기준은 대학에서 마련한 성적부여 가이드를 참고해 담당교원이 정해 강의계획서에 제시하도록 했다.
강의계획서에는 학생들이 수강신청 전 확인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주별 수업운영 방식과 주별 강의내용, 절대평가 세부기준을 기재해 통합학사시스템에 게시토록 했다.
rai@newspim.com